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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가곡 두산활공장에서 바라본 가곡면과 매포읍 전경 |
13일 군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오후 11시에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단양군 전역(약 781.06㎢)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종 승인됐다.
이번 집행이사회에서는 단양을 비롯해 경북 동해안, 북한 백두산 등 전 세계 16곳이 새롭게 지정되었으며, 현재 세계지질공원은 총 50개국 229개소에 이르고 있다.
단양은 한국을 대표하는 카르스트 지형, 독특한 구조지질학적 특성, 우수한 자연경관 등을 바탕으로 국제적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13억 년의 시간차를 지닌 지층과 한반도 지체구조 연구의 최적지, 동굴 생성물을 통한 고기후 분석, 지구 대멸종의 흔적 등 지질학적 가치가 풍부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와 함께, 다양한 지질관광 상품과 체험 프로그램, 소규모 수학여행 및 기업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 콘텐츠도 본격적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문화·역사·고고학·천문·생태 등과 지질을 결합한 융합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세계 각국의 지질공원과 지식·경험을 공유하는 국제 협력을 통해 국내외 학술대회 유치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유네스코 지정은 단양이 세계적인 지질 유산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전환점이 됐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보전과 지속 가능한 관리를 통해 단양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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