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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C&E 공장에서 분출된 시꺼먼 분진이 인근 농가 농작물에 내려 앉았다. (사진= 지역주민제공) |
[프레스뉴스] 이주영 기자= 강원도 영월 쌍용C&E 공장에서 발생돼 인근 지역 농작물 등을 뒤덮은 시꺼먼 분진이 용산역 폐기물(기름덩어리) 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 됐다.
27일 쌍용리 일부 지역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쌍용C&E 영월공장 시멘트 제조공정에서 검은 분진이 분출됐고, 몇일 전부터 용산역 폐기물이 쌍용C&E 영월공장에 반입된 이 후 사고가 발생했다며 사고 원인을 용산역 폐기물로 의심했다.
분출된 시꺼먼 분진은 마치 쌍용C&E 공장에서 먹구름처럼 뿜어져 나왔고 인근 마을 전체가 불에 그을린 것처럼 꺼멓게 변했고, 농작물에 검은 분진이 내려 앉아 큰 피해를 입었다고 지역 농가는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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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C&E 공장 인근에 주차된 차량 위에 검은 분진이 달라 붙어 있다. |
일부 지역 주민들은 “분별없이 폐기물을 마구 반입시킬 때부터 이런 문제가 발생할 줄 알았다”면서“회사 이익만을 위해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은 생각지도 않는 쌍용C&E 공장은 각성하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번 사고로 인해 인근 지역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지만 공장측에서는 원론적인 말만 하고 있다“면서 ”사고에 대한 정확한 규명 요구와 환경오염 문제 등에 대해 강력 대응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검은 분진이 분출된 쌍용C&E 영월공장 사고에 대해 영월군측은 "시멘트 제조 공정 과정 중 발생한 문제는 강원도에서 관할하고 있다“면서 ”도가 현장 조사를 마치면 사고 원인과 분출된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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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C&E 공장 인근 주택 지붕위에 꺼먼 분진이 내려 앉았다. |
이번 사고 발생과 관련해 쌍용C&E 영월공장에 여러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
쌍용C&E는 채굴종료지구에 매립면적 19만1천225㎡ 규모에 매립기간 16년, 매립용량 560만t의 폐기물매립시설 건립을 계획하고 있어, 영월과 인근 지자체인 제천· 단양 ·충주 지역주민들이 반대 입장을 보이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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