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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뉴스] 장현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 단양 한일시멘트 공장 고위간부들이 특정거래업체와 노마스크 골프 회동을 갖은 사실이 알려져 비난 여론이 거세다.
여기에 현재 한일시멘트(대표 전근식)는 주식 시세조정 혐의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어 도덕적해이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는 상황이여서 비난 여론은 더욱 거세 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일거리가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부 시멘트 관련 업체들은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고위간부들의 이번 특정거래업체와의 골프회동은 여러 의심을 갖게 한다”고 경고하고 있어, 향후 사태 전개 양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제보자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고위간부 2명과 특정거래업체 2명이 제천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 회동을 가졌다. 이들은 카트를 타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아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턱마스크를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이란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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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 한일시멘트 고위간부들이 지난 20일 제천의 한 골프장에서 노마스크와 턱마스크로 골프를 즐기고 있다. |
이같은 시멘트사 고위간부들의 행태에 대해 지역사회의 비난 여론이 거세지는 이유는 환경 문제로 지역사회에 피해를 주고 있는 시멘트사의 특성을 감안하면 지역에서 모범을 보여야 할 시멘트사 고위간부들이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그것도 특정거래업체와 골프 회동을 갖고, 방역수칙을 위반했기 때문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일부 제천시민들은 “골프 모임을 갖은 한일시멘트 고위간부와 특정거래업체 관계자, 골프장에 대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철저하게 조사해 처벌해야한다”고 강력하게 제천시에 요구했다.
골프 회동을 갖은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고위간부들에게 이같은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연락을 취했지만, 연결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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