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마늘 종구 공급 안정화·기계화 재배 시범사업 추진

양승태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9 1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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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마늘 종구 전문생산농가 육성사업 채종포 사진
[프레스뉴스] 양승태 기자=충북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종구 전문생산농가 육성마늘 전 과정 기계화 재배 시범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8, 종구 전문생산농가 육성사업 1차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이어 열린 업무 협의회를 통해 종구 생산체계 강화를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했다.

 

오는 5월에는 1차 선정 농가를 대상으로 타 품종 혼입 여부와 병해충 발생 등을 점검하는 2차 현지심사를 진행해 최종 종구 생산농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생산된 우량 종구는 89월 중 수매 과정을 거쳐 관내 일반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단양군 우량 종구 생산 및 공급에 관한 조례제정도 추진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종구 공급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마늘 전 과정 기계화 재배 시범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군은 마늘 파종기와 줄기절단기, 선별기, 흡입식 건조기 등 다양한 농기계를 선도 농가에 보급해 파종부터 수확까지의 전 과정을 기계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파종기와 수확철 등 인력 집중 시기의 부담을 덜고, 생산비를 절감하는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앞으로도 단양 마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반 조성과 명품화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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