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김민석 총리 "회식 한 번 못했는데… 당·국회서 전력 다할 것"

강보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6-30 11: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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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총리 역할 가장 커…자살자 감소 감사"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가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사진=뉴스1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30일 "20년 후면 해방 100년이 되는데 5000년 역사 처음으로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시대가 처음으로 열리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총리 신분의 마지막 국무회의에 참석해 "이재명 정부가 대한민국 황금시대의 첫 장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국민을 받들고 대통령님 중심으로 훌륭한 후임 총리와 함께 더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저도 국정 성공을 위해 당과 국회에서 더 열심히 전력을 다해서 뛰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국무위원 회식을 한 번도 못 했다. 그 정도로 바쁘게 달려왔다"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을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글로벌 AI(인공지능) 허브를 유치하고, 의대생 복귀, 행정부 내란 청산, 광주·전남 통합, 대기업의 지방 투자 등 보람 있는 일이 많았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계엄을 경고하고 내란과 싸우다 정부까지 들어와 일하게 된 건 크게 감사한 일이었다"며 "청년의 삶 해결 등 정부가 해결해야 여러 가지 문제가 남아 있다. 그것은 국회와 당으로 돌아가서 계속하겠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김 총리를 향해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며 "정말로 크게 국정에 도움이 됐고, 전체적 지휘를 너무 잘해주셨다. 우리 정부의 여러 성과가 있는데 내각의 국무위원을 포함해 총리님 역할이 가장 컸다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제가 높이 평가하고 싶은 특별한 사안이 총리가 총괄 책임지고 있는 자살자 감소"라며 "국민의 목숨 살리는 정부가 되겠다고 했는데 조금씩 노력한 게 성과가 나고 있는 것 같다. 수백 명의 목숨을 구했다는 건 매우 의미 있다. 그 점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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