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6.25 전쟁사 기록 발간 중간보고회 개최

양승태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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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지역 6.25 전쟁사 발간 중간점검 보고회 사진
[프레스뉴스] 양승태 기자=충북 단양군이 단양지역 6.25 전쟁사 발간 중간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221일 출범한 발간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재까지 수집된 자료를 점검하고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번 전쟁사 발간은 개전 초 북한군의 남하를 7일간 저지하며 국군의 사기 진작과 방어선 구축에 기여했던 단양전투를 재조명하고 전쟁으로 인한 지역의 참상과 극복 노력을 생생하게 기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보고회에는 책임 집필위원으로 위촉된 세명대 구완회 교수를 비롯해 단양교육지원청 나광수 교육장, 3105부대 1대대 조영세 대대장, 보훈단체 관계자와 향토사학자 등 14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재까지 수집된 전사 자료를 확인하고 추가 보완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집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단양지역의 특수성이 반영된 전쟁사 발간에 힘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한국전쟁을 경험하신 세대의 고령화로 소중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영원히 잃어버리기 수 있는 만큼, 이를 기록하고 보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애족과 애향의 헌신 없이는 가기 어려운 긴 여정에 함께 해주시는 각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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