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다누리아쿠아리움, 관상어 전시시설 확장 완료

양승태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2 11: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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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리움 비단잉어 수조
[프레스뉴스] 양승태 기자=충북 단양군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지난 1일 관상어 전시시설 확장을 완료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2023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난해 12월 공사를 마친 후 약 3개월간의 수조 환경 조성과 개장 준비를 거쳐, 지난 4임시 개장을 통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 정식 개관으로 콘텐츠와 운영 체계를 모두 완비해 본격적인 상시 운영에 돌입했다.

 

새롭게 문을 연 전시관은 총 4870규모에 수조 203개를 갖추고 있으며, 국내외 민물어류 319, 3만여 마리를 전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수족관이다.

 

특히 '아트리움', '에코리움', '기수역' 등 테마 전시 공간을 신설해 어류 외에도 양서·파충류, 갑각류 등 다양한 수생 생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다누리아쿠아리움은 단순한 수족관을 넘어 생태·정서 교육과 체험학습이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정식 개관을 기념해 열린 개관식은 식전 드림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김문근 군수의 기념사와 주요 내빈 축사, 오픈 퍼포먼스, 전시관 관람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요금 체계도 일부 조정됐다.

 

성인은 기존 1만 원에서 18천 원으로 인상되며 단양사랑상품권 5천 원이 환급되고, 군민은 기존 5천 원에서 9천 원으로 인상되며 단양사람상품권 3천 원이 환급된다.

 

관내 청소년과 어린이는 학교장 추천 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식 개관은 단양 관광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리는 전환점이라며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과 쉼, 그리고 감동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국내외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단양의 상징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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