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뉴스] 장현준 기자= 충북 제천 한 시민이 단양 A시멘트사 지정폐기물(염소더스트) 불법 처리 의혹에 대해 조사한 원주지방환경청 직원들을 '부실 조사를 했다'며 직무유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4일 고발인은 “염소더스트는 중금속 덩어리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지정폐기물인데도 원주지방환경청은 안일한 태도로 조사를 진행한 것은 제천단양 시·군민을 우습게 보는 행태로 밖에 볼 수 없어 정확한 진실규명을 위해 고발 하게 됐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원주지방환경청은 A시멘트사 지정폐기물 불법 처리 의혹에 대해 한 언론이 취재 할 당시 염소더스트가 발생한 장소에서 다른 설비로 운반해 처리하는 것은 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인정했지만, 제천의 한 시민단체가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는 공문 답변에는 질문과 전혀 다른 답변으로 아무문제없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은 봐주기식 조사로 밖에 이해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발인은 “원주환경청은 A시멘트사 지정폐기물 처리 시설 허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지정폐기물 배출자라고 엉뚱한 답변을 하며 필요하면 정보공개 신청 하라는 태도는 관리감독 기관으로서 맡은 업무를 저버리는 것으로 직무를 유기 한 것으로 봐야 한다”면서“이에대해 사법당국이 철저한 조사에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제천단양영월 시민연대는 원지방환경청 앞에서 “A시멘트사 지정폐기물(염소더스트) 불법 처리 의혹에 대해 엉뚱한 답변으로 봐주기식 부실 조사를 진행한 원주지방환경청은 제천단양 시·군민들에게 사죄하라”며 집회 시위를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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