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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상병헌 의장 |
[프레스뉴스] 김교연 기자=세종시의회 상병헌의장이 감사의 공정성과 실효성을 보장하고 내실있는 감사를 위해 감사기구의 장을 현재 집행부에서 행정사무감사·조사권을 가진 지방의회 소속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상 의장은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장의 22년도 주요 성과에 대해서 발표를 하는 가운데 현재 집행부 감사기구가 지방의회 소속으로 전환되어야 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자체감사기구 독립성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 산하 이속 건의안’이 지난 11월 24일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6차 임시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이와 같은 제안으로 지방의회 혁신에 필요한 새로운 변화의 출발점을 마련하는데 일조했다고 평가했다.
이밖에도 그는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 촉구 건의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의회 인사권이 독립되었으나 인사권 독립을 뒷받침하는 조직구성권 및 조직예산 편성권은 포함되지 않아 자율적 인사권 행사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지방의회가 대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독립기관에 걸맞는 역할과 권한 강화를 위한 방안인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 촉구 건의안’을 제안하여 지난 10월 20일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되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책위원장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고 언급했다.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 및 정기회에 정책개선을 위한 의제를 제안하고 정책위원장으로서 전국 시도의회 의장단과 행정안전부 차관과 간담회에 참석하여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예산편성권 보장 등 주요 정책을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22일에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윤석열 대통령과의 간담회가 예정돼어 있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대통령실과 지방의회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상 의장은 현재 동료 의원 성추행 의혹으로 지난 11월 15일 세종경찰청로부터 상 의장 집무실과 아름동 자택, 개인 휴대폰에 대해 압수수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내년도 의정 활동 계획이 수사결과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지역정가는 경찰의 수사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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