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량분야 박사, 기술사 등 외부전문가 26명으로 구성
▲경기도 북부청사 전경(사진=경기도북부청) |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경기도가 교량 붕괴 사고 방지를 위해 전문가들이 낡은 소규모 교량을 집중 관리하는 ‘경기도 교량 닥터’사업을 한다.
‘교량 닥터’는 토목구조 또는 교량 분야 박사, 기술사인 외부전문가 26명으로 구성됐으며 소규모 노후 교량의 안정성 확보와 집중관리를 위한 자문에 참여한다.
현행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은 행정과 예산의 한계로 100m 이상의 중대형 교량(1, 2종 시설물) 안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소규모인 3종 교량(20m 이상 100m 미만)과 기타 교량(20m 미만)은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4월부터 준공 후 30년 이상 지난 소규모 노후 교량 176개(김포 4, 화성 7, 안성 22, 용인 16, 광주 14, 이천 5, 여주 22, 양평 26, 파주 11, 양주 15, 연천 5, 남양주 9, 가평 9, 포천 11)를 대상으로 ‘경기도 교량 닥터’가 안전관리를 집중하도록 했다.
자문단은 정기적인 현장 안전점검 외에도 해빙기, 우기 등 취약시기에 정밀안전점검과 진단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용역 및 시공 등의 적정성 검토,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에도 참여한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1·2종 교량은 관리 체계가 확립돼 있지만 3종 이하 소규모 교량은 그렇지 않다”면서 “지난 2023년 발생한 성남 정자교 붕괴 사고와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소규모 노후교량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과 도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경제일반
순천시, 원도심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제막…콘텐츠산업 도시로 도약
프레스뉴스 / 25.09.10
문화
제주도, 서귀포의료원 정신과 입원병동 개설…26병상 규모 전문치료 시작
프레스뉴스 / 25.09.10
사회
옥천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학부모연합회와 소통간담회
프레스뉴스 / 25.09.10
사회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의 날‘ 맞아 생명존중 캠페인 펼처
프레스뉴스 / 25.09.10
사회
전주시,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 전개 ‘생명을 이어주세요!’
프레스뉴스 / 25.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