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한국관광공사 ‘충북 착한여행 캠페인’ 일환으로 기부챌린지 진행

장현준 기자 / 기사승인 : 2021-08-09 09: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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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걷기 여행으로 건강 과 기부

[프레스뉴스] 장현준 기자= 충북도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는 오는 29일까지 ‘천연기념물 미호종개 살리기 기부챌린지’를 진행한다.
 

미호종개는 잉어목 미꾸리과의 민물고기로 대청호 이남의 금강 지류인 미호천이 서식지이며 폐수와 골재채취 등으로 그 수가 크게 감소해 2005년 3월 17일 천연기념물 제454호로 지정되었고,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됐다. 


‘충북 착한여행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부챌린지는 생태관광 환경 조성과 개선을 위해 기획됐다. 

참여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 설치와 회원가입 후 ‘천연기념물 미호종개 살리기 기부챌린지’에서 참여하기를 누르면 된다.
 
지역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기간 내 참여자의 걸음수를 합산해 공동목표 걸음 수 15억보를 달성하면 도내 환경단체인 풀꿈환경재단의 미호종개 복원을 위한 ‘미호종개 가디언즈*’ 활동에 충북경제포럼에서 1000만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챌린지를 통해 참여자는 걷기를 통해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우리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비 마련에 동참한다.

참여기업체(충북경제포럼)는 기부금을 제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참여한다.

참여 환경단체(풀꿈환경재단)는 기부금을 받아 환경개선 사업을 집행(미호종개 가디언즈)한다.

각각의 주체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작은 실천이 모여 협력사업으로 시너지를 발휘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북도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는 도내 친환경 관광산업 인프라 조성, 친환경 여행문화 조성을 위해‘워크온’앱을 활용한 ‘2021 충북 착한여행 캠페인’을 12월말까지 진행 중이다. 

2021 충북 착한여행 캠페인은 충북의 친환경 관광지 20선 중 3곳 이상을 방문하면 경품 응모권이 제공되며, 연말에 추첨을 통해 선물을 지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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