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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사진=경기도북부청) |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경기도는 올해 3월부터 ESG 경영 도입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기진단과 개선 활동을 지원하는 ‘우수 중소기업 ESG 진단평가’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광역 지자체 최초로 추진하는 ‘중소기업 ESG 경영 도입 지원사업’의 첫 번째 과제로, ESG 수준에 대한 전문적 평가 기회를 제공해 ESG 도입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인식 확산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ESG’란 ▲Environme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 (지배구조)의 약자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생존과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필수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모집 대상은 도내 본사나 공장을 두고 3년 이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 법인사업자로, 올해 총 50개 사를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ESG 진단평가와 함께 평가비용 100만 원을 지원해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특히 ESG 평가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신용평가사의 평가를 통해 기업의 ‘ESG 자기진단’과 ‘ESG 개선 활동’을 지원한다.
서류 검토부터 사업장 현장 진단, 담당자 인터뷰를 통해 심화된 ESG 평가를 제공하고, 평가 결과(진단결과보고서)를 토대로 개선과제와 추후 활용 방안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해당 기업은 국제 수준에 걸맞은 ESG 도입 등 향후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여 희망 기업은 신청서 등 필수 서류를 갖춰 3월 7일부터 4월 8일까지 이지비즈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도는 경영자의 관심 및 의지, 기업 건전성, 준비도, 사업 참여도 등을 고려해 최종 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 기업은 신용평가사별 ESG 평가보고서 샘플을 미리 확인한 후, 희망하는 평가사를 선택해 1:1로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이번 ESG 진단평가 지원 외에도 ‘ESG 경영 기본교육과정’, ‘ESG 교육 콘텐츠 보급’을 올 하반기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ESG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거나, 평가를 진행하기에 아직 이른 기업에게 내년도 지원사업 참여를 준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노태종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이제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재무적 요소 외에 사회적 가치 실현을 고려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며 “경기도에서도 시대적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중소기업을 위한 ESG 경영 도입 확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출 서류, 지원 사항 등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성장사업화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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