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관광문화재단, ‘바래길 지킴이 5기' 14일부터 선착순 모집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3 09: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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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바래길 263km 순회하며 탐방로 안전 관리
▲남해관광문화재단이 남해바래길을 함께 지키고 가꾸어 나갈 ‘바래길 지킴이’5기를 14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사진=남해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
남해관광문화재단이 남해바래길을 함께 지키고 가꾸어 나갈 ‘바래길 지킴이’ 5기를 14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바래길 지킴이’는 남해바래길을 월 2회 이상 정기 순회하며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하는 자원봉사자로, 담당 코스 안내사인 부착 및 정비, 안전성·편의성 점검, 환경 정화 활동 등을 수행한다.

‘바래길 지킴이’ 5기는 남해바래길 발전에 봉사하고자 하는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2월 1일(토)과 2월 3일(월)에 진행되는 기본 교육을 이수한 후, 3개월 수습 기간 동안 월 2회 이상 성실하게 봉사 활동을 수행하면, ‘바래길 지킴이’로 공식 위촉된다.

안전지킴이로 위촉되면 활동에 소요되는 교통비 등 소정의 실비 보상과 활동 물품이 혜택으로 주어진다. 또한 연말 우수 지킴이 시상 등이 있으며,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남해관광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 게시판 또는 남해바래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바래길을 운영하기 위해 ‘바래길 지킴이’ 자원봉사단을 2021년부터 운영해 왔다.

1기 양성 이후 해마다 봉사자는 늘어나, 현재까지 월평균 60인의 봉사자가 남해바래길 263km 전 구간을 촘촘히 관리하고 있다. 자원봉사 시스템을 토대로 한 남해바래길 운영 관리체계는 선진 사례로 주목받으며, 탐방로 조성 및 운영에 관심 있는 전국 지자체의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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