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관내 집합시설 긴급 안전점검 주문

김교연 / 기사승인 : 2022-11-06 0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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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관내 다중이용·집합시설 250곳 긴급 안전점검 실시
▲11월 1일 브리핑하고 있는 최민호 세종시장 

 

[프레스뉴스] 김교연 기자=최근 대전 아울렛 화재와 이태원 사고 등 대형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최민호 세종시장이 관내 집합 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주문하고 나섰다.


최시장은 “최근 연이은 안전사고와 유사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는 다중이용·집합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와함께 “시민들도 안전사고 위험을 발전하면 즉시 119신고 또는 안전신문고에 제보하는 등 안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세종시는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관내 문화·집회·운수·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집합시설 250곳의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긴급점검은 최근 대전 현대아울렛, 대구 농수산물시장 화재, 서울 이태원 사고 등 대형사가 연이어 발생해 따른 후속조치다.

또 대학수학능력검정시험 이후 연말연시 시민들의 운집이 예상되는 시설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피난시설·대피로 유지관리 상태 점검 ▲화재 대비 소화 장비·방화 구획 점검 ▲전선배선 불량·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가스안전장치 설치·작동 여부 ▲각종 시설물·건축물 안전관리 점검 등이다.

시는 안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할 방침이다.

또 즉각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우선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 해소 시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하는 등 연말연시 기간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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