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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한 외국인 관광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전쟁 상황 관련 대국민 연설 TV 생중계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스1 |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을 거론한지 하루 만에 호르무즈 해협에서 공격을 주고받으며 충돌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ABC 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란과의 휴전은 여전히 유효"하며, 호르무즈 해협의 이란 표적에 대한 보복 공격은 그저 "가벼운 경고(love tap)"일 뿐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이란 군 대변인은 이란 국영 매체를 통해 이날 미군이 케슘섬, 반다르 카미르, 시리크 해안을 따라 위치한 민간인 지역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군이 자스크 인근 해역에서 출발해 호르무즈 해협으로 향하던 이란 유조선,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항구 인근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진입하던 또 다른 선박을 공격해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란군은 이에 대응해 차바하르 해협 동쪽과 차바하르 항구 남쪽에서 미군 함정을 공격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전날(6일) 오전 9시 이란 항구를 향해 항행을 시도하던 이란 국적의 빈 유조선을 무력화해 봉쇄 조치를 집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산하 언론인 누르뉴스는 케슘섬의 여객선 부두가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란 반 관영 파르스 통신 또한 반다르 아바스 주민들이 도시 곳곳에서 폭발음으로 추정되는 소리를 들었다고 전했다. 반다르 아바스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항구도시이자, 이란 해군본부가 자리한 곳이다.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X(구 트위터)에 USS 트럭스턴, USS 라파엘 페랄타, USS 메이슨 등 "미 해군 유도미사일 구축함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오만만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이란의 기습 공격을 요격하고 자위권 차원의 타격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또한 "접근하는 위협을 제거하고, 미사일 및 드론 발사 지점, 지휘통제 시설, 정보·감시·정찰 거점 등 미군을 공격한 이란 군사 시설을 표적으로 삼았다"며 "중부사령부는 확전을 추구하지 않으나 미군을 보호하기 위해 준비 태세를 갖추고 대기 중"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세계 최고 수준의 미국 구축함 세 척이 포화 속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매우 성공적으로 통과해 빠져나왔다"며 "보트들은 빠르고 효율적으로 바다 밑으로 가라앉았다. 미사일이 우리 구축함을 향해 발사됐으나 손쉽게 격추됐다. 마찬가지로 드론도 날아왔으나 공중에서 소각됐다"고 자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적인 나라라면 이 구축함들을 통과시켰을 것이나, 이란은 정상적인 나라가 아니다"라며 "그들(이란)은 미치광이들이 이끌고 있으며, 핵무기를 사용할 기회가 생긴다면 의심할 여지 없이 그렇게 할 테지만, 그럴 기회는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가 또다시 그들을 쳐부쉈듯이, 앞으로 그들이 합의에 서명하지 않는다면 빠르게, 훨씬 더 강하고 훨씬 더 격렬하게 쳐부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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