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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럭비와 펜싱 두 종목을 관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남해군) |
다소 생소한 종목이었던 럭비와 펜싱이지만, 전국 각지에서 모인 최정예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력과 관중의 뜨거운 응원 열기로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럭비 종목은 총 11개 팀, 462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5일간 열띤 경합을 벌였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전반 12대 0으로 뒤졌던 서울팀이 후반에만 14점을 몰아치며 대전팀을 14대 12로 역전, 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펜싱은 남녀 15세부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구성돼 총 55개 팀, 740명이 출전했다. 서울과 경기 대표팀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다양한 시·도 대표팀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두 종목 모두 경기 중 큰 부상 없이 전 일정이 무사히 마무리됐으며, 기상 여건 또한 좋아 경기는 차질 없이 진행됐다. 지난해 제105회 전국체전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별다른 시행착오 없이 원활한 대회 운영이 이뤄졌으며, 이번 체전은 남해군 체육계의 종합적인 대회 개최 역량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뚜렷한 효과가 있었다. 선수단 및 임원 등 방문 인원은 연인원 약 6,000명에 달했으며, 이를 통한 직접 경제효과는 약 68억 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학부모 및 관계자 방문객을 제외한 수치로, 실제 경제 파급효과는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남해가 전국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국 규모의 다양한 체육대회를 유치하고, 군민들의 스포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체육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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