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가조면, 20년간 따뜻한 기부 이어와

박영철 기자 / 기사승인 : 2024-12-30 0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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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 가조면 익명의 기부자 7인 기부 물품(사진=거창군)
[프레스뉴스] 박영철 기자= 거창군 가조면(면장 김인수)은 지난 27일 가조면에서 익명의 주민 7명이 20년 넘게 감동의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의 선행은 기부자들의 부모 세대가 해오던 기부를 본받아 2000년대 초반부터 20년간 꾸준히 공동 기부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가조면에 따르면, 익명의 기부자 7명은 지난 11월부터 쌀 20kg 60포, 라면 100박스, 사골곰탕 150박스, 상품권 200만 원 등 총 1,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이들은 매년 연말이 되면 조용히 생필품과 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모범적인 나눔 실천자로 자리매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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