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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악산 구절초 핀 모습.(사진=거창군) |
감악산 별바람언덕은 작년 한 해 46만 명이 다녀가며 전국적인 명소로 이름을 알렸지만 ‘꽃별여행’ 행사 기간인 9 ~ 10월달 관광객의 70%에 달하는 33만 명이 집중되며 아스타국화 개화기인 가을 한 철 관광지라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거창군은 별바람언덕이 4계절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개화 시기가 다른 다양한 꽃을 식재하여 여름과 늦가을까지 콘텐츠의 스펙트럼을 넓히고자 노력했다,
먼저, 감악산 환경에 적합한 수종을 테스트하고 다양한 계절 꽃을 피울 수 있는 경험을 축적하기 위해 여름꽃을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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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단지(사진=거창군) |
맥문동, 비비추, 꽃무릇 등 여름꽃 10만 본을 시범으로 심었으며, 맥문동과 비비추는 6월말 ~ 7월 중순에, 꽃무릇은 8월말 ~ 9월초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해 구절초 단지 1.5ha를 조성한 데 이어 올해 2.5ha를 추가 조성하여, 총 4ha의 면적에 구절초, 벌개미취, 청화쑥부쟁이 약 60만 본을 심었다.
구절초 단지는 보라색 아스타 국화와 대비되는 순백의 경관을 제공하며, 소나무 그늘에 자연 휴식 공간을 활용하여 감악산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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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방울꽃(사진=거창군) |
군은 구절초 단지를 조성하면서도 자생하는 다른 수종에 대한 보호 조치를 동시에 추진하여, 은방울꽃.둥글레.홀아비꽃대.쥐오줌풀 군락지가 단지 내에 성공적으로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했다.
구절초 단지 조성으로 그동안 9월에서 10월에 집중되던 방문객들도 수개월에 분산하여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거창군에서는 방문객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며, 오는 6월 21일 별바람 언덕을 배경으로 피크닉 및 생태투어를 실시하는 ‘소소한 피크닉’ 행사도 준비 중이다.
올해는 감악산 별바람언덕의 보라색 아스타 국화가 관리 잘 되어, 9월에서 10월에 개최될 ‘제5회 감악산 꽃별여행’ 행사에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별바람 언덕은 4계절 꽃피는 감악산 별바람 언덕이 명실상부한 거창군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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