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매년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해충 확산 및 피해 방지를 위해 원주지역 과수 농가에 방제 약제가 무상 공급된다.
원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관내 농경지와 산림에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돌발해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추세인 가운데, 오는 25일부터 돌발해충 발생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 약제를 무상 공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약충이 본격적인 피해를 주기 전인 5월 하순부터가 방제 적기라며 밀도가 높은 과원은 주기적인 예찰 및 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충은 수액을 빨아들여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배설물에 의한 그을음병을 유발해 과실의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린다.
특히 갈색날개매미충은 신초에 알을 산란해 결과지를 고사시키는 등 과수에 큰 피해를 준다.
한편 지난해 원주시에는 갈색날개매미충 265ha, 미국선녀벌레 27ha, 꽃매미 3ha 등 총 295ha의 면적에서 돌발해충이 발생했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 갈색날개매미충 월동란 조사 결과 발생 비율이 약 92%에 달해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적기에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과수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슈타임 다른기사보기
댓글 0
경기남부
시민과 함께하는 춤의 향연…안양춤축제 26~28일 개최
장현준 / 25.09.10
금융
하나금융그룹, 안정적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한『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류현주 / 25.09.10
사회
옹진군 2025년 간부공무원 청렴실천 결의대회 및 청렴교육 실시
프레스뉴스 / 25.09.10
사회
'신나리원정대' 7회기 활동 완료…봉화 명소 홍보영상·굿즈 제작에 ...
프레스뉴스 / 25.09.10
문화
세종문화예술회관, 지역예술인 공동기획 '다(多)드림 조치좋지' 공연...
프레스뉴스 / 25.09.10
사회
김제시 3개 권역 복지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본격 시작
프레스뉴스 / 25.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