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장흥문화공작소, ‘할매들은 시방’ 출판기념회 개최
장흥문화공작소는, 지난 16일 장흥군 용산면 마실장에서 월림마을 할머니 6명의 시화집 ‘할매들은 시방’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알렸다.
장흥문화공작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주인공인 6명의 할머니들을 비롯해 가족 60여명과 정종순 장흥군수 및 군 직원, 곽태수, 사순문 도의원, 위등 의회의장, 군 의회의원, 장흥 교육지원청, 용산면 기관, 사회단체장과 회원, 면민 등 100여명이 훨씬 넘는 인원이 참석했다.
마실장과 함께 오전 10시부터 열린 행사에는 ‘할매들은 시방’ 책 현장판매와 사인회가 펼쳐졌으며 할머니들의 사인이 담긴 시화집을 받으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2시부터 열린 본 행사는 할머니들 및 가족들의 시낭송과 노래 및 다양한 축하공연, 할머님 가족들이 보내온 동영상 시청 등 뜻깊은 내용들로 채워졌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축사에서 “장흥군 281개 마을이 할머님들의 시방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살아온 지혜와 인생을 시화집으로 엮어낸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는 무엇보다, 멀리 있는 자녀들이 직접 와서 어머님의 등단을 축하해준 의미 있고 감동적인 자리였으며 지역민이 참여하는 이런 행사가 널리 지속되길 바란다고 장흥문화공작소는 전했다.
‘할매들은 시방’ 합동시화집은 인문활동가 황희영이 김기순, 김남주, 박연심, 백남순, 위금남, 정점남 할머니들과 함께 만들었으며 지난 3월 31일 출판됐다.
‘할매들은 시방’ 합동시화집은 출판 직후부터 많은 언론과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됐으며 6명의 할머니와 황희영 인문활동가에게 다양한 언론과 방송에서 취재요청이 오고 있으며 5월 13일 현재는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국민들에게 도합 500살이 넘는 할머니들의 삶에서 우러나온 진심어린 시와 그림이 위로와 공감을 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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