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학교 급식에 면역력 강화 도움 되는 해조류 지원

김희수 / 기사승인 : 2020-05-20 10: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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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초·중·고 66개교에 해조류 식품비 1억 3800여 만원 지원


완도군, 학교 급식에 면역력 강화 도움 되는 해조류 지원


코로나19로 연기됐던 학교 개학을 고3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하게 된 가운데 완도군에서는 면역력 강화와 몸속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되는 해조류를 관내 학교 급식에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성장기 아이들과 청소년들은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해 영양 관리를 통해 면역력을 강화해줄 필요가 있다.

이에 군은 관내 유치원, 초·중·고 66개교에 급식으로 완도산 해조류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해조류 식품비 1억 3,874만원을 지원한다.

다시마, 미역, 김, 톳 등 해조류는 칼슘, 칼륨, 단백질, 비타민 등이 풍부해 ‘바다의 슈퍼 푸드’라 불리며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다시마, 미역 등에는 알긴산 성분이 들어 있어 몸속 중금속을 흡착해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완도 해저에는 바다를 정화하는 갯벌과 해조류 숲이 형성돼 있고 생리활성 촉매 역할을 하는 맥반석이 전역에 깔려 있어 완도에서 생산되는 해조류의 맛과 향은 월등히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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