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명품 관광지 예당호 수질도 ‘좋음’

이슈타임 / 기사승인 : 2020-05-20 08: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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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수질검사 실시… 맑고 깨끗한 환경 조성 총력


예산군, 명품 관광지 예당호 수질도 ‘좋음’


예산군은 예당저수지의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환경기준 '좋음'등급의 수질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지난 4월 예당호 상류, 중류, 하류 등 3개 지점의 총유기탄소, 부유물질, 총질소, 총인, 클로로필-a, 마이크로시스틴-LR 등 6개 항목에 대한 수질분석을 충청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

수질분석 결과, 지난해 12월 대비 TOC, SS, T-P, 클로로필-a의 농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조류가 배출하는 독소의 일종인 마이크로시스틴-LR은 검출되지 않았다.

군은 그동안 예당호 수질개선을 위해 주요 유입하천인 신양천과 무한천 주변 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액비, 퇴비 부숙도 기준을 준수토록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왔으며 정기적 수질검사로 오염 원인을 찾아 대처하는 등 맑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예당호 주변 신대, 황계, 평촌 등 3개 지구에 2020년까지 약 1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추진 중으로 사업완료 시 수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예당호 수질이 개선된 것은 2014년부터 통합집중형 수질개선 사업을 추진한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며 “2021년 상반기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을 통해 유입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등 예당호 수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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