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시각장애인용 점자 민원업무안내서 제작

이슈타임 / 기사승인 : 2020-05-20 08: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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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으로 느끼는 주민밀착형 복지서비스


동작구, 시각장애인용 점자 민원업무안내서 제작


동작구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민원업무안내서를 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관내 시각장애인은 전체 등록 장애인 14,657명 중 약 1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시각장애인의 편리한 민원업무 처리와 행정서비스 접근성 강화로 불편을 해소하고 공감·소통하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점자 민원업무 안내책자 제작에 나섰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민원업무 안내서'는 편리한 민원 서비스 사회복지서비스 신청 안내 알아두면 편리한 민원제도 동주민센터 전화번호 안내 등 생활에 필요한 민원정보로 구성됐다.

특히 장애인연금·장애수당 신청, 장애인복지카드 발급, 가스요금, TV수신료 면제 등 각종 신청 및 감면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어, 시각장애인과 사회복지기관 등 복지업무 종사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된 안내서는 이달 말부터 구청 및 동주민센터,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친 관내 장애인가족을 위한 휴식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장애인가족의 ‘쉼’과 ‘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개별단위가족의 여행 및 캠프 당일나들이 경비 지원 등으로 진행하며 오는 22일까지 관내 장애인가족 13팀을 모집한다.

동작구 및 인근 장애인 가족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동작구 장애인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홍열 어르신장애인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고 장애인가족의 삶을 지원하는 사업 추진으로 일자리, 문화, 돌봄 등 전반에 걸친 장애인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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