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020 한 권의 책에 ‘역사의 쓸모’,‘걱정상자’ 선정

김희수 / 기사승인 : 2020-05-19 13:28:3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한 권의 책 읽기로 지친 일상에 위로되길…


정읍시청


정읍시가 올해 시민과 함께 읽을 한 권의 책으로 일반도서에 ‘역사의 쓸모’와 아동도서에 ‘걱정상자’를 각각 선정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6일부터 27일까지 정읍시청과 정읍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정읍시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한 권의 책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일반도서에 선정된 ‘역사의 쓸모’는 삶이라는 문제에 대해 역사보다 완벽한 해설이 없다는 것처럼 시민들이 살아가는 삶을 바로 잡고 싶을 때 역사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아동도서에 선정된 ‘걱정상자’는 걱정을 바라보는 내 마음 바꾼다는 주제로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긍정의 메시지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그동안 진행해왔던 한 권의 책 선포식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올해 생략했지만, 다음달부터 한 권의 책 독서 릴레이를 위해 지역 내 도서관뿐 아니라 커피숍, 주민센터 등에 도서를 배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하반기에는 작가와의 만남, 학교로 찾아가는 작가 강연, 독서 토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영향을 미친 일상에 시민들이 한 권의 책을 다 같이 읽고 나누면서 책 문화 바이러스를 전파하며 함께 위로받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