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수준 성장세…하반기 상·하방 리스크 지켜봐야
(이슈타임)곽정일 기자=올해 2분기 한국 경제성장률이 투자 둔화에 내수에 힘이 빠지면서 0.7%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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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에 따르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398조3351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0.7% 늘었다.
이는 금융시장 전망치(0.7∼0.8%)와 유사한 수준이다.
민간소비가 0%대 초반 `찔끔` 성장했고 설비와 건설 등 투자는 모두 뒷걸음질 치며 내수에 힘이 빠졌다.
정부와 한은의 전망인 올해 2.9% 성장을 달성하려면 하반기 분기별 성장률이 2분기보다 높아야 한다.
분기 성장률은 작년 3분기 1.4%, 4분기 -0.2%를 기록한 이후 올해 1분기 1.0%로 확대했다가 다시 줄었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2.9%다. 상반기로도 같은 수치로, 이는 최근 한은 전망과 같다.
한은은 3·4분기에 전기 대비 각각 0.82∼0.94% 성장률을 기록하면 올해 2.9% 성장을 달성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한은 관계자는 "한국 경제 잠재성장률이 2.8∼2.9%임을 감안하면 현재까지는 탄탄한 수준의 성장세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성장률 2.9% 달성 가능성을 두고 "하반기 상·하방 리스크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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