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미래차 신뢰성검증센터 착공…“미래차와 시스템 반도체가 만난 날”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5-10-28 20: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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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 오후 2시 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에서 착공식 개최
▲ 미래차 신뢰성검증센터 착공식

강원특별자치도는 10월 28일 오후 2시, 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에서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반도체 신뢰성검증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안성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장, 김시성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 송기헌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HL만도, HL클레부브, 넴코코리아 등 미래차 반도체 분야 주요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신뢰성검증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도, 원주시가 추진하고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 수행하는 강원권 반도체 시험장(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의 핵심 거점 시설이다.

총사업비는 350억 8천만 원으로, 국비 150억 원, 지방비 153억 원, 민자 47.8억 원이 투입되며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규모는 지상 3층, 연면적 2,310㎡이며, 향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용 반도체를 대상으로 단품·모듈·시스템 전 단계에 걸친 원스톱 신뢰성 검증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전문 인프라로 조성된다.

이로써 기존에는 부품사가 제품 단계별로 각기 다른 기관을 찾아 검증을 진행해야 했으나, 센터가 완공되면 모든 검증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반도체 교육원에 이어 오늘 미래차 신뢰성 검증센터가 착공되며 강원도의 반도체 산업사가 새롭게 써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은 미래차와 시스템 반도체가 만난 날로 테슬라와 삼성전자가 만난 것과 같은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말보다 행동으로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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