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표와 업종·지역·규모별 차이 등 의견 반영해야
(이슈타임)곽정일 기자=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 등 중소기업인 5명이 김학용 신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최저임금 개선 등 중소기업계 주요 노동 현안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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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오른쪽)이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방문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30일 김 신임 환노위원장을 만나 축하 상견례와 함께 이 같은 사항을 요청했다고 31일 밝혔다.
그들은 ▲최저임금 업종별·규모별·지역별 구분적용 제도화 ▲최저임금 결정주기 확대 및 결정방식 개선 ▲외국인 근로자 수습 기간 별도 적용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 기간 확대 등을 요청했다.
박성택 회장은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적용의 근거가 법에 명시되어 있고 올해는 그 필요성이 충분히 있었음에도 공익위원들의 소극적 태도로 부결됐다"며 "최저임금 제도의 실효성을 되찾고 불필요한 사회적 논란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국회 입법을 통해 최저임금이 경제지표와 업종·지역·규모별 차이 등 객관적인 근거에 따라 당사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결정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처음 한국에 들어와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수습 기간 확대는 국내 근로자의 취업기피로 인력난이 심각한 중소 제조기업이 간절히 바라는 사항"이라며 관련 법 개정을 요청했다.
한편 지난 14일 최저임금위원회는 2019년 최저 시급을 8350원으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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