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평균수익보다 -0.93%포인트 더 낮아
(이슈타임)곽정일 기자=유재중 자유한국당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연금이 올해 증시에 투자했다가 3조원이 넘는 손실을 봤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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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중 자유한국당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의원. <사진 유재중 의원실 제공> |
유 의원은 "올해 5월말 현재 국민연금기금 운용수익률은 0.49%로 지난달 말 기준 0.89%보다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렇게 수익률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국민연금기금의 국내주식 수익률이 지난 4월말 2.41%에서 5월말 -1.18%로 3.59%포인트나 급락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그는 "올해 5월말 기준 국내주식 시장평균 수익률(-0.26%)을 고려하면, 국민연금은 시장평균수익보다 -0.92%포인트 더 손실을 보고 있는 셈"이라며 "이런 저조한 실적으로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보유액은 5월말 기준 130조1490억원으로 2017년말에 견줘 1조3710억원이나 줄었다"고 비판했다.
유 의원은 또한 "국민연금의 올해 신규 국내주식 투자금액 1조7350억원을 포함하면, 손실금액은 3조1060억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이 1년 넘게 장기 공석이고 정원대비 30명 넘게 부족한 기금운용직 공백 사태가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며 "국민연금공단은 수익률을 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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