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뉴스] 장현준 기자= 잠잠해 지고 있는 충북 코로나19에 청정지역이던 영동군 지역의 감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어 영동 보건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충북 영동군 보건 종사자들은 경북지역과 경계선이 맞닿은 곳으로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명철하게 대처해 충북에서도 청정지역으로 유지해 왔었다.
따라서 영동지역은 인구비례 현재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다른 군지역보다 코로나19 대비 능력이 모범지역으로 꼽히는 곳이다.
최근 2월 20일 20대 외국인 어학연수자에 의해 촉발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는 23일 현재 총 13명에 달하고 있으며 모두 외국인 확진자 접촉 등에 의해 감염됐다.
특히, 이들 13명은 모두 무증상 이었으며 내국인은 단 1명으로 이들이 머무는 연립주택 원룸 주인인 80대 할머니까지 무증상으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이부분도 특이사항으로 꼽히고 있다.
이들 외국인 확진자는 모두 20대로 어학당에 언어 연수차 영동군에 있는 대학에 머물고 있던 동료들이다.
영동군 보건소는 23일 현재 어학당의 확진 접촉자들은 모두 검사를 완료했고 23일 장례식장 관련 외지인 접촉자들을 검사해 검사 누계는 총 328명으로 내일 오전에 검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영동군의 현재 코로나19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인 인원은 39명으로 집계됐다.
영동군 보건소는 전국에 산재해 있는 어학당의 외국인 입국자들의 집계표가 나오는대로 영동지역의 방역계획을 마련해 지역내 감염 차단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지속된 업무량 증가로 영동보건소 실무자들의 피로감이 누적돼 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안 마련도 있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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