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안산시의원(기획행정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안산시 최근 3년간 교통사고를 분석해 보면, 교통사고가 매년 3700여건 발생되었고, 이중 사망자는 40여명 내외로 특별히 줄고 있지 않다”면서, “교통사고 발생이 꾸준한 감소가 되도록 종합적인 분석과 관리, 지속적인 정책과 예산 지원을 통해 안산 시민들의 생명과 교통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7년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4,185명으로 이는 하루 평균 11명이 넘는 국민이 사망하였다. 정부에서는‘2020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 절반 줄이기’라는 목표를 세우고 관계부처가 힘을 모아‘국가교통안전 기본계획’에 따른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8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781명으로 지난 2017년에 비해 무려 404명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
안산시는 인구가 매년 감소하면서도 자동차 등록대수는 2018년 기준 29만 7천 여 대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안산시 최근 3년간(2016~2018년) 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지난 2016년 3747건에 비해 2018년에는 오히려 3783건으로 증가했다.
교통사고 부상자수 중 어린이는 2016년 258건에서 2018년 233건으로 감소했지만 노인은 오히려 2016년 351건에서 2018년 392건으로 증가했다.
안산시 <상록구와 단원구 2018년 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발생건수·사망자수·부상자수 모두 단원구가 훨씬 높았다.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상록구 1657건, 단원구 2126건이었고, 사망자수는 상록구 12명, 단원구 25명으로 단원구가 2배나 더 많았다. 부상자수는 상록구 2508명, 단원구 3202명이었다.
한편 <안산시 교통안전 관련 2019년 사업비>는 203억 9100만원으로 지난 2018년 241억 9600만원 보다 오히려 38억원이 적었다. 교통안전 사업은 보행자와 안전 관련 사업, 시설물 설치 및 개선, 단속 및 첨단시설 구축, 안전교육 사업 등에 해당된다.
안산시(교통정책과)는 이번 제1회 추경예산안(1670억원) 중 교통안전과 관련,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2억원),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사업(1억원), 화정천 동서로 일방통행로 설치 타당성 검토 용역(1억 5000만원), 선부역사 주변 교통체계 개선(3억원) 등 7억 5000만원을 편성하였다.
김태희 시의원은 “정부의 교통사고 감소정책 추진에 맞추어 안산시도 2020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목표를 27명으로 목표 설정 한 만큼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어야 한다”면서, “특히, 단원구의 높은 교통사고 발생 진단과 해소 방안, 그리고 노인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충분한 안전교육과 정책 지원도 경찰청과 노인단체 및 교통전문가 등과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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