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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의 전경 조감도. <사진=인터넷 갈무리> |
(이슈타임)이아림 기자=최근 호텔 업계에서 '탈서울 노브랜드' 열풍이 불면서 업계의 순위가 바뀌고 있다.
글로벌 호텔 검색 엔진 호텔스컴바인이 자사 검색데이터를 기반으로 '2018년 하반기 및 겨울 여행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지방 대도시와 제주의 주요 브랜드 호텔들을 제치고 서울을 벗어난 노브랜드 호텔이 최상위권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1위는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세인트존스 호텔이 차지했다. 이 호텔은 지난 2월 평창올림픽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IOC 수뇌부 등이 '올림픽 개최국 정상에 대한 IOC 위원 소개 행사'를 개최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2위는 인천의 네스트 호텔, 3위는 부산의 파라다이스 호텔, 4·5위는 제주의 히든클리프 호텔&네이쳐와 호텔 리젠트 마린 더 블루 순이었다.
반면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제주 신라호텔은 9위에, 출범 당시 엄청난 화제를 모은 힐튼 부산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 국내 지역 중에서는 속초·강릉 등 강원도 지역의 인기가 크게 두드러지면서 같은 기간 내 강원도 소재 호텔 4곳이 국내 호텔 예약 상위 20위 안에 포함됐다.
이는 지난 2017년 하반기에는 상위 20위 중 강원도 소재의 호텔이 1곳, 2018년 상반기 2곳이 순위에 오른 것과 비교해볼 때 큰 성장세다.
이러한 성장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다양한 신규 호텔들이 새로 개관함과 동시에 서울-강릉 KTX가 개통된 것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호텔스컴바인 관계자는 "낭만적인 겨울 바다를 바라보며 식도락 여행 및 호캉스를 즐기기 좋은 강원도의 인기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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