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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브 비건 미국 대북정책특별대표의 모습. <사진=인터넷 갈무리> |
(이슈타임)이아림 기자=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이번 주중 한국을 방문해 '한미 워킹그룹'·실무협의체 2차 회의 진행에 나선다.
16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비건 대표가 이번 주 후반께 서울에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북미 비핵화 협상 등의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교착상태가 길어지고 있는 북미 비핵화 협상의 상황 평가와 돌파구 마련을 위한 해법 모색 등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워킹그룹은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첫 회의를 열며 한미 간 비핵화와 남북관계·대북제재 관련 사안 조율 등을 진행해왔다.
또 북한과 미국은 지난 10월7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협의 이후 본격적인 협상을 갖지 않고 있다. 지난달 8일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간의 고위급회담이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일정상의 이유로 연기되면서 여전히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후 협상이 정체 국면으로 들어서면서 향후 협상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이번 비건 대표의 방한이 북미 간 협상 테이블 마련을 위한 조속한 방안 모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이 불발된 배경에 대한 서로의 인식 공유를 비롯해 내년 1∼2월로 추진되고 있는 2차 북미정상회담 등 비핵화 협상에 미칠 영향에 대한 평가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한미는 오는 26일로 예정된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 등 남북 협력사업의 제재면제에 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산가족 화상상봉·북한 양묘장 현대화·남북 간 국제항공로 신설 등 사업에서도 대북제재에 저촉되는 부분이 있다면 이를 제재에서 면제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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