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모든 지원 통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담 없앨 것"

곽정일 / 기사승인 : 2018-07-23 19: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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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수준 수수료 부과 및 새로운 결제수단 도입 추진"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중소기업벤처부 제공>
(이슈타임)곽정일 기자=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소상공인 소득증가를 위해 모든 지원을 통해 최저 임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없애주겠다"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23일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건물에서 열린 중기부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소득주도성장의 기본 대상인 소상공인이 살아야 한국 경제가 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선 주자 모두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하겠다고 해 최저임금위원회가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고 올렸을 것"이라며 "통상 최저임금 인상분 이상에서 고통이 느껴지는 데 대해선 정부가 지원을 통해 반드시 부담을 없애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높은 카드수수료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소상공인에 제로(0) 수준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새로운 결제수단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도입되면 소비자가 사용할 수 있게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홍보하고 세제 혜택을 부여해 결제수단이 빨리 도입, 확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개방형 혁신과 중소기업 수출 확대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기업·대학·연구소 등 산·학·연간 개방형 연구·개발(R&D)을 유도하고 중소기업 수출을 위해 세계 각국에 `코리아 스타트업 센터`를 구축해 국내외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 협업을 촉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4일 최저임금위원회는 2018년 최저임금을 시간당 8350원(월급기준 174만5150원)으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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