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울산 울주군이 13일 지난 3월 온양읍 운화리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지역 대원농장에서 이순걸 군수, 김창균 울산원예농협조합장, 노동열 농장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수출용 원황배를 수확하고 있다. |
산불과 저온피해를 이겨내고 성장한 ‘울주 햇배’가 13일 풍성한 첫 수확의 기쁨을 맞이했다.
울주군은 이날 이순걸 울주군수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온양읍 운화리 938-1번지 노동열(69)씨 과수원에서 올해 첫 햇배를 수확했다.
이번에 수확한 배는 ‘원황’ 조생종 품종으로, 울주군에서 가장 먼저 수확하는 상품이다.
울주 햇배는 오는 18일 미국 첫 수출길에 오를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햇배는 지난 3월 온양읍 운화리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와 개화기 저온피해 등 힘든 역경을 이겨내고 무사히 결실을 맺어 수확의 의미가 더욱 크다.
앞서 울주군은 산불 열기로 인한 배꽃의 결실 불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4월 피해 과수원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배꽃 인공수분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개화시기에 발생한 저온피해에 따른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해 과수 영양제를 지원하는 등 배 생육환경 개선에 힘썼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상기후로 인한 폭우와 폭염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 고품질의 울주배를 생산해주신 모든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울주군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의료
에이스병원, 대만 E-DA병원 의료진 대상 CORI 로봇수술 연수 프로그램 성공적...
류현주 / 25.09.11
사회
천안서북소방서, 추석명절대비 지식산업센터 -천안미래에이스하이테크시티 현장 지도방문...
프레스뉴스 / 25.09.11
국회
유성구의회 여성용 부의장,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조례 전부개정... ‘이용자·...
프레스뉴스 / 25.09.11
사회
미추홀구, ‘민관협치 대공론장’ 성료…주민과 함께 만드는 미래 정책 청사진
프레스뉴스 / 25.09.11
경제일반
경북도, APEC D-50‘미래로 나아가는 경북의 힘’세미나 개최
프레스뉴스 / 25.09.11
문화
"추석 선물은 경북 사과로!"…'데일리' 이마트 ...
프레스뉴스 / 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