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특사이기 때문에 김정은도 만날 것
(이슈타임)곽정일 기자=박지원 민주평화당 전 대표가 오는 5일 방북하는 대북 특사단에 대해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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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평화당 전 대표. <사진=박지원 의원실 제공> |
박 전 대표는 3일 오전 CBS라디오에 출연해 "특사단 방북이 지난 3월과 동일하고 방북을 앞두고 미국과 사전에 협의되고 북한과도 조율이 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트럼프는 미국 본토를 위협하는 ICBM 및 세계적인 재앙인 북핵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김정은도 더 이상 제재와 압박을 당하게 되면 북한 경제를 살릴 수 없기 때문에 두 정상들이 현재의 상황을 푸는 것을 절실하게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관심이 쏠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에 대해 박 전 대표는 "대통령 특사이기 때문에 김정은도 반드시 만나야 하고, 우리 정부도 북한과 사전에 조율해서 가는 것이기 때문에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은 이미 합의가 되었을 것"이라며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하지만 북한은 늘 일정에 대해서는 사전에 결정된 것이 없다고 하고, 사전에 일정을 발표한 전례도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김정은 위원장이 특사단을 만나지 않는다고 하면 크나큰 결례이고, 남북, 북미정상회담 길로 가는 장애"라며 "김정은과 특사단이 반드시 만나야 하고, 서로 만나기 때문에 방북하는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박 전 대표는 아울러 "김정은도 문재인대통령을 통해서 트럼프의 음성을 듣고 싶고, 트럼프도 문재인 대통령을 통해서 김정은의 의중을 파악하고 싶어 한다"며 "한미공조 없는 남북대화는 불가능하고, 미국의 양해와 이해 속에서 북한을 접촉해야 때문에 특사단 방북 후 당연히 방미를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특히 지금은 4.27 판문점남북정상회담이 6.12 북미정상회담 길잡이라는 그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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