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희·요조부터 독립출판·진(Zine)·만화당까지…한층 더 확장된 ‘군산북페어 2026’ 이번 주말 개막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8-24 13: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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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토)~30일(일), 군산회관 및 말랭이마을 이야기마당 일원에서 개최
▲ 군산북페어 2026 프로그램 가이드

책을 매개로 다채로운 취향과 새로운 이야기가 만나는 ‘군산북페어 2026’이 오는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군산회관과 말랭이마을 이야기마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북페어운영위원회가 운영하는 이번 북페어는 국내외 창작자, 독립출판사, 동네책방 등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04팀이 참여한다.

단순한 북마켓을 넘어 북토크, 진(Zine) 전시, 독립만화 등 오늘날 출판문화의 다양한 모습을 한자리에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기간에는 다채로운 강연이 독자들을 맞이한다.

29일에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저자 박해천이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바깥에서―군산의 시간’을, 소설가 김금희와 뮤지션·작가 요조가 ‘삶의 물결을 읽는 방식―우리가 나누는 문장들’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아울러 아이디어 북스 동아시아 담당 줄리 오니시와 일본 교토의 서점을 운영하는 야마시타 겐지가 해외 출판과 서점 현장의 이야기를 전한다.

30일에는 국내 주요 북페어 운영자들이 모여 오늘날 북페어의 역할과 책임을 살펴보는 주제로 연속 토크 ‘북페어, 안녕하십니까?’를 진행하며, 본행사에 앞서 28일에는 건축 출판의 전환기를 조명하는 사전 포럼이 마련된다.

이색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관람객이 입맛대로 텍스트를 골라 소장할 수 있는 ‘텍스트 뷔페’를 비롯해, 일본·인도네시아·한국 3개국의 독립 출판물을 소개하는 ‘HELLO, ZINE’, 책이 완성되기까지의 다이어그램과 완성되지 않은 형태로서의 책이 가지는 미학을 감상할 수 있는 그래픽 디자이너 오혜진의 ‘더미북 전시’가 군산회관에서 진행된다.

또한 지역 서점·출판사·관련 단체가 참여하여 지역만의 독자적인 출판 및 독서문화를 소개하는 ‘군산빌리지’와 함께, 올해 최초로 말랭이마을 이야기마당에 독립만화 마켓 ‘만화당’이 신설되어 다채로운 만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지역 도서전과 북페어가 다변화되는 흐름에 발맞추어, 창작자와 독자가 깊이 있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장을 마련했다”라며 “이번 주말 군산에서 책을 통해 자신만의 특별한 취향과 새로운 이야기를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일정 및 참여팀 정보는 공식 누리집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군산시립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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