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추구하는 대통합은 수구 보수의 전열정비"
(이슈타임)곽정일 기자=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북제재와 관련해 "한반도 문제 해결에 있어 속도 조절을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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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사진=곽정일 기자> |
손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협조를 구한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적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다만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제재 완화 요청에 부정적 반응을 보인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남북고위급 회담 및 남북 철도, 도로연결 사업에 대해서 미국 측 반응이 부정적, 미온적인 경우도 생각해 보아야 할 일"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관련해, 한반도 문제 해결에 있어 속도 조절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자유한국당에 대해서도 비판의 날을 세웠다.
그는 "지금 자유한국당이 추구하는 보수 대통합은 수구 보수의 전열 정비로, 양극단의 대결정치·냉전체제의 보수정치를 복원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며 "복지 사회의 꿈을 접고 극단적 시장만능주의로 돌아가서, 사회적 격차와 양극화를 부채질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들은 태극기 부대까지 통합대상이라며, 오직 수구세력의 몸집 불리기에만 급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손 대표는 "우리는 사회 통합을 지향하고 민주주의, 시장주의, 평화주의를 지향하는 중도개혁의 통합정당"이라며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를 함께 아우르고, 이념적 편향을 지양하고 국민을 위해 옳은 길을 추구하는 중도개혁 노선으로 한국 정치를 개혁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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