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홍선 육군 소위·마리누스 덴 오우덴 네덜란드 육군 중령' 선정
국가보훈부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투혼을 발휘하다 산화한 서홍선 대한민국 육군 소위와 마리누스 덴 오우덴 네덜란드 육군 중령을 ‘2026년 2월 이달의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담양 출생의 서홍선 소위는 육군보병학교 갑종 제6기로 입교해 군사훈련을 수료한 뒤, 1951년 11월 24일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당시 전선은 휴전회담(1951년 7월~1953년 7월)이 병행되는 가운데서도 군사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고지 쟁탈전이 본격화된 시기였다.
정전선 획정과 전술적 주도권을 좌우할 수 있는 주요 고지를 확보하기 위해 국군과 유엔군은 중공군과 38선 일대의 산악 지형에서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다. 특히, 강원도 양구·인제 일대 고지대는 전선의 시야 확보와 화력 통제, 보급로 차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전략적 요충지로, 작은 고지 하나가 전황의 균형을 바꿀 수 있는 핵심 지역이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임관한 서홍선 소위는 곧바로 전선에 투입됐다.
1952년 2월 15일 새벽, 양구 북방 662고지를 방어하던 제3사단 수색중대 진지에 적의 집중 공격이 개시됐다. 서 소위는 소대원들을 지휘하며 적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저지하던 중, 기관총 사수가 전사하자 주저 없이 직접 기관총을 인수해 끝까지 진지를 사수했다. 적의 수류탄이 빗발치는 상황에서도 방아쇠를 놓지 않고 전투를 이어간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전우와 진지를 지키다 장렬히 산화했다.
네덜란드 왕립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마리누스 덴 오우덴 중령은 1950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국제 연대의 일원으로 유엔군 네덜란드대대에 자원했다. 같은 해 11월 부산항에 도착 후 즉시 전선에 투입된 그는 미 제2사단에 배속되어 전선 후방으로 침투하는 적을 차단하는 방어 작전을 수행했다.
1951년 2월, 중공군의 대규모 공세로 전황이 급변한 가운데 오우덴 중령은 중부 전선에서 전세를 반전시키기 위한 ‘라운드업(Operation Round-Up) 작전’에 참여해 국군과 유엔군의 반격을 선도했다. 중공군의 2월 공세로 밀고 밀리는 전투를 지속하던 중 2월 12일, 횡성교 일대에서 퇴각하는 국군을 엄호하던 오우덴 중령은 전투를 지휘하다 전사했다.
이 전투는 중공군의 공세를 저지하고 유엔군이 반격의 계기를 마련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네덜란드 정부는 그의 공로를 기려 최고 무공훈장인 ‘빌렘 군사훈장(Military Order of William)’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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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홍선 대한민국 육군 소위(1930년 1월 9일~1952년 2월 15일) |
국가보훈부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투혼을 발휘하다 산화한 서홍선 대한민국 육군 소위와 마리누스 덴 오우덴 네덜란드 육군 중령을 ‘2026년 2월 이달의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담양 출생의 서홍선 소위는 육군보병학교 갑종 제6기로 입교해 군사훈련을 수료한 뒤, 1951년 11월 24일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당시 전선은 휴전회담(1951년 7월~1953년 7월)이 병행되는 가운데서도 군사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고지 쟁탈전이 본격화된 시기였다.
정전선 획정과 전술적 주도권을 좌우할 수 있는 주요 고지를 확보하기 위해 국군과 유엔군은 중공군과 38선 일대의 산악 지형에서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다. 특히, 강원도 양구·인제 일대 고지대는 전선의 시야 확보와 화력 통제, 보급로 차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전략적 요충지로, 작은 고지 하나가 전황의 균형을 바꿀 수 있는 핵심 지역이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임관한 서홍선 소위는 곧바로 전선에 투입됐다.
1952년 2월 15일 새벽, 양구 북방 662고지를 방어하던 제3사단 수색중대 진지에 적의 집중 공격이 개시됐다. 서 소위는 소대원들을 지휘하며 적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저지하던 중, 기관총 사수가 전사하자 주저 없이 직접 기관총을 인수해 끝까지 진지를 사수했다. 적의 수류탄이 빗발치는 상황에서도 방아쇠를 놓지 않고 전투를 이어간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전우와 진지를 지키다 장렬히 산화했다.
네덜란드 왕립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마리누스 덴 오우덴 중령은 1950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국제 연대의 일원으로 유엔군 네덜란드대대에 자원했다. 같은 해 11월 부산항에 도착 후 즉시 전선에 투입된 그는 미 제2사단에 배속되어 전선 후방으로 침투하는 적을 차단하는 방어 작전을 수행했다.
1951년 2월, 중공군의 대규모 공세로 전황이 급변한 가운데 오우덴 중령은 중부 전선에서 전세를 반전시키기 위한 ‘라운드업(Operation Round-Up) 작전’에 참여해 국군과 유엔군의 반격을 선도했다. 중공군의 2월 공세로 밀고 밀리는 전투를 지속하던 중 2월 12일, 횡성교 일대에서 퇴각하는 국군을 엄호하던 오우덴 중령은 전투를 지휘하다 전사했다.
이 전투는 중공군의 공세를 저지하고 유엔군이 반격의 계기를 마련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네덜란드 정부는 그의 공로를 기려 최고 무공훈장인 ‘빌렘 군사훈장(Military Order of William)’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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