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해경이 119와 합동으로 변사체를 수습하고 있다.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은 2일 오후 13시10경 경북 울진군 울진읍 공세항 방파제에 신원미상의 변사체(남)를 발견해 수습했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관광객이 울진군 울진읍 공세항 방파제 테트라포드 사이에 끼어있는 사체를 발견하고 마을주민을 통하여 죽변파출소에 신고하였다.
※ 테트라포드(TTP) : 파도로부터 방파제 침식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원통형 4개의 뿔모양 콘크리트 블록
발견된 변사체는 죽변파출소 경찰관과 119와 합동으로 방파제에서 인양하여 영덕소재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변사자의 신원을 알 수 없는 상태로 심하게 부패가 진행되어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신원파악과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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