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에서 후원하는 ‘2020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이달 31일 수성알파시티에서 열린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격년제로 개최해 올해 5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4차 산업혁명 핵심 산업인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R&D 성과 확산과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활용, 자율주행 분야의 역량있는 우수 인재 발굴·육성 등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5G 통신을 활용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 대학 15개 팀이 참여해 그동안의 노력한 결과를 평가받게 된다. 평가는 수성알파시티 내 도로의 각 팀별 출발지에서 자율주행 차량이 동시에 출발, 중간에 손님을 태우고 정해진 목적지로의 이동 및 도착 과정을 평가해 순위를 결정한다.
※ 참가대학(15개팀) : 경북대학교, 경일대학교, 계명대학교, 국민대학교(2팀), 성균관대학교, 숭실대학교, 인하대학교(2팀), 전남-조선대학교, 충북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한국교통대학교, 홍익대학교
평가 결과 1등 팀에게는 국무총리상(상금 1억원)을, 2등 팀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상금 5천만원), 3등 팀에게는 대구광역시장상(상금 3천만원), 4/5등 팀에게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상(상금 각 1천만원)이 수여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 개.폐막식은 개최하지 않으며 대회 당일 오후 1시 반경 산업통상자원부와 권영진 대구시장의 축하 영상메시지를 시작으로 대회 경과, 참가팀 소개, 대회 최종 점검 등 행사 진행 후 오후 2시경 본선 경기를 치룬다. 시상식은 오후 4시경에 있을 예정이다.
주요 행사는 비대면 위주로 진행되지만 참가자와 관계자 등이 대회를 시청할 수 있도록 주무대를 수성알파시티 내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광장에 설치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율주행차 전시, 문화행사, 푸드존 운영 등의 부대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이날 경진대회가 열리는 수성알파시티 내 도로는 대회 당일인 3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도로통제로 인해 좀 불편하시더라도 미래 인재들이 만든 자율주행 자동차가 수성알파시티 도로에서 마음껏 주행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께서 많이 응원하고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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