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년 연속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5-19 10: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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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개 안팎 선정 경쟁 속 조기 신청 성과
▲ 김제시청

김제시는 지난 15일, 산업통상부 주관 ‘2026년 한국형 퀵스타트(Quick Start)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미국 조지아주가 1967년부터 운영해 온 퀵스타트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도입한 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으로, 투자기업의 공장 가동 시기에 맞춰 업종·직무별 기본교육과 현장 실습 중심의 실무교육을 통해 실제 채용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순 교육을 넘어 기업의 생산 일정과 채용 수요를 반영한 ‘현장 투입형 인재 양성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기존 일자리 사업과 차별화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사)전북산학융합원과 함께 올해 말까지 국·도비 2억 2천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억 6천만 원을 투입해 ㈜한국몰드김제 신규 채용 연계 20명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최대 275만 원의 교육훈련장려금도 지원된다.

사업 참여기업인 ㈜한국몰드김제는 123억 원을 투자해 지평선산단에 친환경 상용차 사출부품 생산공장을 오는 2027년 8월까지 신설할 예정이다. 시는 신규 사업장에 필요한 인력을 지역 내에서 직접 양성·공급해 기업의 초기 인력수급 부담을 줄이고, 지역 청년층의 안정적인 취업 기반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한우물과 함께 추진한 퀵스타트 프로그램 사업에서 채용 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 5월까지 제6차 교육을 이어가는 등 사업 지속성과 실행력을 보여줬다. 이러한 운영 경험과 적극적인 대응이 이번 공모 선정 과정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국 7개 안팎의 사업만 선정하는 이번 공모에서 김제는 공고 이전부터 참여기업 발굴과 지방비 확보 등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먼저 공모를 신청해 조기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유형근 투자유치과장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지역에서 직접 양성하고 채용까지 연계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가장 큰 의미”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구직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인력 양성 정책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과 일자리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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