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미사일 실험하지 않고 있는 것은 좋은 일"
"스티븐 대북특별대표 방중…외교적 관여 계속"
(이슈타임)김혜리 기자=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북한으로부터 핵 역량을 줄이는 `큰 행동`을 보지 못했다며 대북 제재를 계속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스티븐 대북특별대표 방중…외교적 관여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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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 <사진=게티이미지 뱅크> |
폼페이오 장관은 27일(현지시간) 하원 외교위 청문회에 출석해 `지난해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핵 역량이 늘었다고 보는가 감소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우리는 아직 우리가 하노이 회담에서 희망했던 `큰 움직임(big move)`을 그들이 만들어내는 걸 보지 못했다"고 답했다. 다만 "그들이 핵·미사일 실험을 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은 좋은 일"이라고 여지를 남겨뒀다.
폼페이오 장관은 하노이 회담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전하면서 "그 부분에서 진짜 행동을 봐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또 북한과의 협상과 관련해 "우리 팀은 각급에서 관여를 이어가고 있다"며 "북한뿐 아니라,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지난 며칠간 중국에 다녀왔고 지금 돌아오는 길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북 압박과 함께 `외교적 관여`를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그는 "압박 전략을 유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이행하고 (비핵화) 결과를 달성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계속해 나갈 수 있도록 비건 특별대표가 역내 파트너들과 만나왔다"고 설명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열린 미 하원 세출위원회의 `2020년도 회계연도 국무부 예산 요청`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도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향한 우리의 외교적 노력은 그동안 이뤄진 것 가운데 가장 성공적이었다"며 "우리는 그 목표에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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