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무려 504명 인맥만으로 채용"
(이슈타임)박혜성 기자=한국농어촌공사가 직원을 편법적으로 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감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에 대한 기관운영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012년 1월부터 2014년 9월까지 무려 389차례에 걸쳐 공개경쟁 절차없이 인맥을 통해 입사신청을 받은 뒤 면접만을 거쳐 직원을 특별 채용했다. 이 같은 방식으로 채용된 직원이 504명에 달했다. 규정에 따르면 농어촌공사는 직원을 채용할 때 공개경쟁 시험을 치러야 한다. 특수 분야의 전문 직종을 채용할 경우 자격 요건을 구체화한 뒤 동일한 조건을 가진 여러 사람에게 응시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는 또 지난 2004년부터 공사와 농림부 퇴직자 7명을 상근 전문연구위원으로 위촉한 뒤 1인당 9000만원의 연봉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이 업무수행 실적을 확인한 결과 이들은 대부분 자문 업무만을 수행하고 있었다. 감사원은 이밖에 경기도 양평군 부리저수지 등 공사가 관리하는 5곳의 저수지가 무단 점용 또는 사용되고 있는데도 무단점용료를 징수하지 않은 사실도 확인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편법으로 직원을 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사진=한국농어촌공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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