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 접한 누리꾼들 흐뭇하다는 반응 보여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어버이날을 맞아 훈훈한 사연 하나가 올라왔다.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기사 아저씨께서 들어주실까요?'라는 제목의 어버이날 선물 사진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어버이날 선물을 담는 상자 겉면에 귀여운 당부의 말을 붙여 놓았다. 편지에는 '존경하는 기사님, 이 상자는 부모님께 배달되는 카네이션이 들어있어요'라는 말로 시작했다. 이어 '평생 은인으로 모시겠으니 제발 던지지 말아주시고, 무거운 거 올리지 말아주세요'라는 부탁을 덧붙였다. 명절이나 기념일이 가까워지면 물량이 많아져 택배를 하나하나 신경쓰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A씨가 유난에 가까울 정도로 이런 조치를 취한 것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다름 아니라 A씨가 준비한 선물은 5만원권과 1만원권으로 만든 '현금 꽃다발'이었기 때문이다. 부모님을 위한 선물이 혹시라도 망가질까봐 걱정하는 딸의 모습을 상상하며 누리꾼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택배상자에 붙은 편지 한장이 누리꾼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백민영 다른기사보기
댓글 0

사회
외교부, APEC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AMM) 공동성명 타결
프레스뉴스 / 25.11.02

사회
김진태 강원도지사, 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서 강원특별법 3차 개정 등 주요 현안 ...
프레스뉴스 / 25.11.02

경제일반
경기도, 프리랜서 성장 지원, ‘경기도 프리랜서 네트워킹 데이’ 성료
프레스뉴스 / 25.11.02

연예
'마지막 썸머' 이재욱-최성은, 재회하자마자 앙숙 모드 ON! ‘티...
프레스뉴스 / 25.11.02

사회
자매도시 10주년 맞은 칠곡군-제원시,“우공이 산을 옮기듯 꾸준히 협력 이어가자”...
프레스뉴스 / 25.11.02

스포츠
[2025 렉서스 마스터즈] 3R. 공동 선두 김재호, 옥태훈 인터뷰
프레스뉴스 / 25.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