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가 여러 국가에서 발생한 전시 성폭력 문제라는 점 강조하겠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위안부 관련 기록물의 유네스코 등재 추진을 위해 정부가 위안부 피해국들과 손을 잡았다. 지난 6일 정부는 중국, 대만, 네덜란드, 필리핀 등 위안부 피해국과 함께 오는 21일쯤 위안부 관련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추진위원회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다음해 3월 유네스코 등재 신청서를 제출하기에 앞서 다른 피해국과 공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우리나라와 대만은 정부가 주축이 돼 참여하며 중국은 교수진, 필리핀은 비정부기구(NGO)가 참여하게 된다. 정부는 위원회를 결성함으로써 위안부 피해가 특정 국가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여러 국가에서 피해자가 발생한 전시 성폭력 문제라는 점을 강조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다음해 3월 말까지 유네스코에 등재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최종 등재 여부는 유네스코 심사를 거쳐 2017년 6월쯤 결정된다. 일본군 위안부 관련 역사자료가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도 더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가 위안부 피해국들과 함께 위안부 자료의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한다.[사진=연합뉴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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