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정원, 우리나라 사회의 특성을 반영하는 것
(이슈타임)백민영 기자=국내 자살률에 적신호가 켜진 것은 이미 오래전 일이다. 성별, 연령 분석 결과 남성 중장년과 노년 계층의 자살 문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형정원)은 7일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 1만4427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전했다. 경제개발기구(OECD) 국가 인구 평균 자살률의 배가 넘는 통계다. 연령별 자살 분포에서 가장 자살률이 높은 집단은 남성 노인이었다. 형정원은 여성 노인도 다른 연령대에 비해 자살률이 높은 편이지만 남성 노인은 비정상적으로 높은 자살률은 보인다고 전했다. 남성은 나이가 들수록 자살률이 높아지지만, 여성은 그렇지 않았다. 형정원은 이런 현상이 우리 사회의 특성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많은 나라에서 자살률이 연령에 비례해 높아지다가도 60세 이상을 넘어서면 감소하는 양상을 보인다"며 "외국과 비교할 때 노인들의 사회, 경제적 부담이 과중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
남성이 나이를 먹을수록 자살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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