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한 어린이집, 14개월 여아 숨진 채 발견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05-06 1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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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아들 낮잠 재운 뒤 돌아보다 숨 쉬지 않아 신고"
청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14개월된 여아가 잠을 자다 숨졌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청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14개월 된 여아가 잠을 자다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에서 잠을 자던 14개월 된 A양이 숨졌다.

해당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경찰에서 원아들을 낮잠 재운 뒤 이상이 없는지 돌아보다가 A양이 숨을 쉬지 않아 119에 신고했다 고 말했다.

A양은 급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도착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고, 병원 측이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깨어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어린이집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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