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대비 무려 8배 증가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청소년의 절반은 스마트폰으로 성인물을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가 지난 4일 공개한 '2014 청소년유해환경 접촉 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중'고교에 재학 중인 19세 미만 청소년 1만9266명 중 성인용 영상물을 본 적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무려 65.5%에 달했다. 이 중 휴대전화로 성인물을 봤다는 응답자는 52.6%나 됐다. 지난 2010년의 7.5%보다 8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휴대전화를 통한 성인물 접촉 사례 증가는 최근 몇 년 사이 스마트폰을 쓰는 청소년 수가 급격히 늘어난 결과로 분석됐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별다른 규제 없이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성인물 주소를 받을 수 있다. 케이블TV를 통해 성인물을 접한다는 응답자도 지난 2010년 14.8%에서 지난해 42.7%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32.6%였던 컴퓨터를 통한 성인물 접촉 응답자 수는 26.0%로 6.6% 포인트 감소했다. 비디오나 CD, DVD 그리고 지상파 TV에서 성인물을 봤다는 응답자 또한 감소했다.
청소년 2명 중 1명은 휴대전화를 통해 성인물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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