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군용 차량 사고 10대 중 1.7대 꼴인 9172건 기록
(이슈타임)박혜성 기자=군용 차량의 교통사고가 일반 차량에 비해 70%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세계일보는 국방부 '최근 보험가입 군용차량의 차량사고 건수'를 인용해 지난 2011년 6625건이던 군용 차량사고가 매년 증가해 지난해 10대 중 1.7대 꼴인 9172건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3년 기준 군용차량 1만대당 사고 건수는 158건으로 전국 자동차 1만대당 사고 건수인 93건에 비해 69.9%나 높았다. 사고형태별로는 매년 접촉 사고가 38~44%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충돌 및 추돌 사고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 2012년부터 손해보험에 가입한 군 전차나 장갑차 등 궤도차량의 사고 건수도 매년 늘어났다. 교통법규 위반으로 인한 군용차량 사고는 집계조차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의 한 전문가는 '현행 '자동차 관리법 시행령 제2조'에 따라 군용차량은 일반 차량과 달리 교통법규를 위반해도 범칙금이 부과되지 않는다'며 '군용차량의 교통법규 위반은 자칫 군은 물론 일반 국민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는 중대한 문제인 만큼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한 징계 조치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용 차량의 사고 건수가 일반 차량 대비 70%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사진=국방부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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