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수미감자칩 생산 위해 국내산 감자 대량 구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출시 후 엄청난 인기를 끌며 품귀현상까지 빚은 허니버터칩이 국내산 감자 가격을 122%나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지난 4일 발표한 '엽근채소관측 5월호'에 따르면 지난달 수미 감자의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상품 기준 20㎏당 4만9568원으로 작년동기(2만2295원) 대비 무려 122%나 올랐다. 평년(3만4576원)보다는 62%, 전월(4만1648원)과 비교해도 19% 증가했다. ' 농업관측센터는 농심이 허니버터칩의 대항마인 수미감자칩을 생산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올해 3월까지 국산감자 6000t을 사들이면서 가격을 끌어올렸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평년 고랭지감자 평균생산량이 11만5332t인 점을 고려하면 5.2%에 해당되는 큰 규모의 양이다. 농심 관계자는 '대부분의 감자스낵이 '미국산 감자를 사용하고 있지만 농심 수미감자칩의 주재료는 국산'이라며 '올해에는 감자 재배농가를 위해 보다 많은 양을 구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이달에도 감자가격의 고공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허니버터칩이 국내산 감자 가격을 122%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제공=해태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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